[날씨] 주말 돌풍·벼락 동반 소나기…큰 일교차 주의
[앵커]
주말인 오늘도 낮동안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다만 자외선이 강하겠고,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.
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.
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
한가현 캐스터.
[캐스터]
화창한 봄날씨가 펼쳐진 이곳 광화문광장은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습니다.
포근한 봄바람 속 분수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는데요.
이렇게 전국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지만 일부 경북과 강원, 충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.
낮 동안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소나기의 양은 5~30mm가 되겠고,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
저녁까지 경남 해안에는 5~10mm,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.
이 시각 기온 서울 23.5도, 대전 24.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게 따뜻한 봄날씨 보이고 있습니다.
남부지방은 전주 22.9도, 부산 15.2도 등 어제보다 약간 낮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.
아침과 비교했을 때 낮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
또한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자외선 내리쬐고 있고요.
강한 볕에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, 전북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.
일요일인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.
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또 찾아옵니다.
내일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, 충북과 남부 내륙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5~3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
내일도 따뜻한 봄날씨 속 일교차는 크겠습니다.
다음 주에는 날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 30도 안팎의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한가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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